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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 ETF의 진실 (구조와 원리, 투자 전략, TIF와 비교)

by 성장하는 주린이 2026. 2. 27.

주식

최근 국내 금융시장에서 커버드콜 ETF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작년 말 약 4조원 규모였던 시장이 1년도 되지 않아 6조 5천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마다 앞다투어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배당 많이 준다"는 표면적인 정보만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커버드콜 ETF는 과연 누구에게 적합한 상품일까요? 복잡해 보이는 이 금융상품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현명한 투자 판단을 내리기 위해 엠코 글로벌의 신승식 본부장이 제시한 핵심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커버드콜 ETF의 구조와 원리

커버드콜 ETF를 이해하려면 먼저 파생상품의 기본 개념부터 알아야 합니다. 파생상품(Derivative)은 주식이나 금과 같은 기초 자산에서 파생된 금융상품을 의미하며, 선도·선물·옵션·스와프 네 가지가 대표적입니다. 커버드콜 ETF는 이 중 '옵션'을 활용한 상품입니다. 옵션은 특정 자산을 미리 정해진 가격에 사거나 파는 '권리'를 말합니다. 이 중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Call Option), 팔 수 있는 권리를 풋옵션(Put Option)이라고 부릅니다. 커버드콜은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므로 풋옵션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일 때 행사가격 7만원, 옵션 가격 2,000원인 콜옵션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콜옵션을 매수한 사람은 삼성전자가 7만원 이상으로 오를 때만 권리를 행사합니다. 만약 주가가 7만 2,000원이 되면 행사를 통해 2,000원의 차익을 얻지만, 옵션 가격 2,000원을 지불했으므로 손익은 제로입니다. 주가가 7만 5,000원으로 오르면 5,000원 차익에서 옵션 가격 2,000원을 뺀 3,000원이 순이익이 됩니다. 반대로 콜옵션을 매도한 사람은 주가가 7만원에 머물거나 소폭 하락하면 옵션 가격 2,000원을 그대로 수익으로 가져갑니다. 하지만 주가가 7만 5,000원으로 오르면 5,000원 손실에서 옵션 가격 2,000원을 뺀 3,000원의 손해를 봅니다. 주가가 10만원까지 오르면 3만원 손실에서 2,000원을 뺀 28,000원의 큰 손실이 발생합니다. 여기서 커버드콜의 핵심이 등장합니다. 콜옵션 매도만 하면 주가 하락 시 손실이 크기 때문에, 동시에 주식 한 주를 보유함으로써 리스크를 '커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커버드콜(Covered Call)'의 의미입니다. 콜옵션을 팔면서 동시에 같은 종목의 주식을 보유하여, 주가 하락 시에도 옵션 매도 프리미엄이 손실을 일부 상쇄해주는 구조입니다.

주가 변동 콜옵션 매수자 커버드콜 투자자 주식 보유자
7만원 (횡보) -2,000원 +2,000원 0원
6만 8,000원 (소폭 하락) -2,000원 0원 -2,000원
7만 5,000원 (상승) +3,000원 +2,000원 +5,000원
10만원 (급등) +28,000원 +2,000원 +30,000원

표에서 보듯이 커버드콜 투자자는 주가가 횡보하거나 소폭 변동할 때 가장 유리합니다. 상승장에서는 상방이 막혀 있어 큰 수익을 얻지 못하고, 하락장에서는 옵션 프리미엄만큼만 손실을 줄일 뿐 완전히 보호받지는 못합니다. 사용자 비평에서 "뭔가 복잡해 보이면 그냥 하지 말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실제로 이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예상치 못한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타겟 커버드콜'이라는 진화된 형태가 등장했습니다. 이는 분배금 목표치를 정하고, 옵션 가격 변동에 따라 콜옵션 매도 비율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월 2,000원 분배를 목표로 하는데 옵션 가격이 4,000원으로 오르면, 주식 두 개 중 하나만 옵션을 매도하여 나머지 한 주로 상승분을 일부 누릴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상방 참여도를 높인 것이 타겟 커버드콜의 특징입니다. 또한 '위클리 커버드콜'은 만기가 매주 도래하는 옵션을 활용하여 분배금 확보 기회를 늘린 상품입니다. 월 단위보다 주 단위로 옵션을 매도하면 시장 상황에 더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지만, 그만큼 가격 변동성도 커집니다. 이 모든 것을 결합한 '타겟 위클리 커버드콜'이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형태입니다.

커버드콜 ETF 투자 전략과 유의사항

커버드콜 ETF의 가장 큰 매력은 높은 분배금입니다. 연 10~20%의 분배금을 제시하는 상품들이 많아, 1억원을 투자하면 매월 100만원 정도의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은퇴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퇴직금을 IRP나 연금저축 계좌에 넣고 매월 생활비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커버드콜 ETF 열풍의 주요 원인입니다. 하지만 신승식 본부장이 강조했듯이, 커버드콜은 본질적으로 "횡보장에 최적화된 전략"입니다. 주가가 크게 오르지도 떨어지지도 않고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일 때 콜옵션 프리미엄을 지속적으로 받아 분배금을 만들어내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시장이 V자 반등을 하거나 급등하면 커버드콜 ETF는 그 상승분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합니다. 반대로 급락하면 옵션 프리미엄으로는 손실을 충분히 막지 못합니다. 사용자 비평 중 "1월 2월에 들어간 분들은 부정론자, 4월 이후 들어간 분들은 찬양론자"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이는 진입 시점에 따라 경험이 극명하게 갈리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하락한 후 횡보하는 구간에 진입한 투자자는 분배금을 받으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경험했지만, 고점에서 진입한 투자자는 하락과 함께 원금 손실을 겪었습니다. 주가가 다시 회복되어도 커버드콜 ETF는 상방이 막혀 있어 원금 회복이 더딥니다. 따라서 커버드콜 ETF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고려할 만합니다. 첫째, 시장이 당분간 횡보할 것으로 예상될 때입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가 2,400~2,600 범위에서 3~6개월 정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면, 이 기간 동안 커버드콜 ETF로 분배금을 받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둘째, 분배금을 즉시 소비해야 하는 은퇴자에게 적합합니다. 재투자가 아니라 생활비로 인출한다면 원금 변동에도 불구하고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다음과 같은 경우는 피해야 합니다. 첫째, 강한 상승장이 예상될 때입니다. 나스닥처럼 우상향이 뚜렷한 자산의 커버드콜 ETF는 기회비용이 큽니다. 둘째, 장기 보유를 전제로 재투자할 계획이라면 일반 지수 ETF가 더 유리합니다. 셋째, 시장 타이밍을 판단하기 어려운 초보 투자자는 신중해야 합니다. 사용자 비평처럼 "금융이라는 게 결국은 가진 놈들이 서민들 털어먹는 기술"이라는 냉소가 나올 만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손실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투자자 유형 적합도 이유
은퇴자 (분배금 소비) 높음 매월 현금흐름 확보 가능
젊은 투자자 (장기 재투자) 낮음 상방 제한으로 복리 효과 감소
시장 타이밍 고수 높음 횡보 구간 활용 후 전환 가능
금융 초보자 낮음 구조 이해 부족 시 위험

또한 주의할 점은 분배금의 과세 여부입니다. 많은 광고에서 "비과세"를 강조하지만, 이는 100% 사실이 아닙니다. 콜옵션 매도로 발생한 프리미엄 부분은 국내 파생상품 거래 차익으로 비과세이지만, 주식 자체가 주는 배당금은 과세 대상입니다. 따라서 분배금의 일부는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연 15% 분배금 중 실제 비과세 부분은 그보다 적을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커버드콜 ETF가 인기를 끌수록 콜옵션 매도 물량이 늘어나 옵션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사용자 비평에서 "가입자가 많아지면 분배금이 점점 작아지는 구조"라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옵션 시장 규모가 워낙 크고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많아 현재로서는 큰 영향은 없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입니다.

커버드콜 ETF와 TIF 비교 분석

커버드콜 ETF 외에도 은퇴자를 위한 또 다른 대안이 있습니다. 바로 TIF(Target Income Fund), 즉 타겟 인컴 펀드입니다. TIF는 자산의 일정 비율을 목표 수익률로 운용하면서 정해진 비율만큼 정기적으로 인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펀드입니다. 예를 들어 연 5% 수익을 목표로 하고 매년 4%를 인출하는 식으로 구조를 짤 수 있습니다. TIF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상방과 하방이 모두 열려 있다는 점입니다. 커버드콜 ETF처럼 옵션 구조로 상방을 제한하지 않기 때문에, 시장이 상승하면 그 혜택을 온전히 받을 수 있습니다. 대신 하락장에서도 손실을 그대로 입습니다. 하지만 TIF는 주식, 채권, 배당주 등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하여 변동성을 관리하므로, 커버드콜처럼 특정 구조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신승식 본부장은 "차라리 커버드콜보다는 TIF를 더 많이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그 이유는 TIF가 심플하고 위로도 열려 있어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커버드콜은 횡보장에서만 빛을 발하지만, TIF는 시장 상황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비평 중 "TIF 집중 설명과 시뮬레이션을 보여주는 걸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실제로 TIF에 대한 정보는 아직 부족한 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TDF(Target Date Fund)는 많이 알려졌지만 TIF는 상대적으로 생소합니다. TDF는 나이에 따라 주식과 채권 비율을 자동 조정하는 펀드인 반면, TIF는 현금흐름 창출에 초점을 맞춘 펀드입니다. TIF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매월 주식을 팔아 현금화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동으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전문가가 포트폴리오를 관리하므로 개인이 매매 타이밍을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셋째, ETF 형태로도 출시되어 수수료가 낮습니다. 넷째, 상방 제한이 없어 시장 상승 시 자산 증식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반면 단점도 있습니다. 첫째, 하락장에서는 원금 손실이 발생합니다. 둘째, 커버드콜처럼 높은 분배율(10~20%)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대체로 3~5% 수준입니다. 셋째, 국내에 아직 상품 종류가 많지 않아 선택지가 제한적입니다. 넷째, 분배금이 배당소득으로 과세됩니다.

구분 커버드콜 ETF TIF
분배율 10~20% 3~5%
상방 참여 제한적 (캡 있음) 열려 있음
하방 보호 부분적 (프리미엄만큼) 없음 (포트폴리오 분산)
적합 시장 횡보장 전 구간 (유연 대응)
과세 일부 비과세 과세

결국 어떤 상품을 선택할지는 투자자의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당장 높은 현금흐름이 필요하고 시장이 횡보할 것으로 예상한다면 커버드콜 ETF가 유리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증식과 인출을 원한다면 TIF가 더 적합합니다. 신승식 본부장의 추천처럼, 은퇴자금의 절반 이상을 TIF에 넣고, 나머지는 국내외 ETF와 채권 펀드로 분산하는 것이 균형 잡힌 전략입니다. 사용자 비평 중 "금융사 직원들 말 믿지 마세요. 자기들도 가입하지 않는 것을 권유합니다"라는 냉소적 의견이 있었는데, 이는 금융상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펌핑성 마케팅에 현혹되는 것을 경계하라는 뜻입니다. 커버드콜이든 TIF든, 구조와 장단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본인의 투자 목적에 맞는지 판단한 후 투자해야 합니다. 커버드콜 ETF는 "월급쟁이 인생과 똑같은 상품"이라는 비유가 정확합니다. 회사가 아무리 잘되어도 월급은 정해진 만큼만 받고, 회사가 어려워지면 함께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반면 TIF는 회사의 성과에 따라 급여도 변동하되, 분산된 포트폴리오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형태입니다. 본인이 안정적인 월급을 원하는지, 성과에 따른 변동을 감수하면서도 상승 여력을 유지하고 싶은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레버리지 ETF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레버리지 ETF는 지수 변동의 2배 또는 그 이상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상승장에서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하락장에서는 손실도 배가됩니다. 더욱이 장기 보유 시 복리 효과로 인해 지수가 원래대로 회복해도 레버리지 ETF는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승식 본부장은 레버리지 ETF를 평소에는 피하고, 큰 하락 후 저점에서만 단기적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커버드콜 ETF는 만능 상품이 아닙니다. 횡보장에서 높은 분배금을 원하는 은퇴자에게는 유용하지만, 장기 우상향을 기대하는 젊은 투자자에게는 기회비용이 큽니다. 사용자 비평처럼 "공짜는 없다"는 진리를 명심하고, 상방 제한과 하방 노출이라는 양날의 검을 이해한 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TIF는 커버드콜보다 심플하고 유연한 대안으로, 국내에도 더 많은 상품이 출시되기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복잡해 보이면 하지 말라"는 원칙과 "이해한 만큼만 투자하라"는 금융의 기본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커버드콜 ETF의 분배금은 정말 비과세인가요?

A. 부분적으로만 비과세입니다. 콜옵션 매도로 발생한 프리미엄 부분은 국내 파생상품 거래 차익으로 비과세이지만, 주식 자체에서 나오는 배당금은 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따라서 분배금 전체가 비과세는 아니며, 옵션 프리미엄 비중이 높을수록 비과세 혜택이 커집니다.

 

Q. 커버드콜 ETF는 장기 보유해도 괜찮을까요?

A. 권장하지 않습니다. 커버드콜 ETF는 횡보장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시장이 상승하면 상방이 막혀 있어 기회비용이 발생하고, 하락하면 원금 손실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하락 후 V자 반등하는 경우 일반 주식은 회복해도 커버드콜 ETF는 회복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횡보 구간에서 단기적으로 활용하고, 시장 상황 변화 시 즉시 정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출처]

커버드콜 ETF 완벽해부, 당신은 속았습니다. / 언더스탠딩

https://youtu.be/xdq2XkPgxgI?si=F7PDft7WXxHGRF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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